'인사이드아웃2'의 불안이가 보여주는 우리의 불안한 자화상
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는 사춘기 소녀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새롭게 등장한 감정들을 통해 성장통을 그려낸다. 그중에서도 늘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며 전전긍긍하는 '불안'이는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느껴봤을 불안감을 고스란히 투영하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불안이는 왜 불안할까?불안이는 끊임없이 "만약에.. ~하면 어쩌지?" 하고 질문을 던지면서 미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에 사로잡혀있다. 이점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본능적인 방어 기제이며 동시에 우리를 지치게 만드는 감정이기도 하다.불안이는 우리의 모습이다취업과 진로, 인간관계... 끝없는 걱정우리는 삶의 중요한 기로에서 선택을 해야 할때마다 불안감을 느낀다. "이길이 맞을까..?" , "실패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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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6.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