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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퍼: 제이슨 스타뎀의 화끈한 복수극

비키퍼: 제이슨 스타뎀의 화끈한 복수극

영화 '비키퍼' 개요

'비키퍼'는 2024년 1월 12일 미국에서 개봉한 액션 스릴러 영화로, 한국에서는 2024년 4월 3일에 개봉했습니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이슨 스타뎀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영화는 105분(1시간 45분 1초) 동안 관객들을 긴장감 넘치는 액션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제작비 4,000만 달러를 투입한 이 작품은 개봉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 4월 4일 기준으로 월드 박스오피스에서 $152,720,535를 기록했으며,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66,220,533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에서도 2024년 4월 23일 기준 102,7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공식 메인 예고편

 

세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최정예 요원들로 구성된 비밀 조직 '비키퍼'가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을 상대로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양봉업자로 위장한 전설의 요원

제이슨 스타뎀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양봉업자로 위장한 전설적인 비밀 요원 역할을 맡아 스크린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비키퍼'라는 제목에서 벌을 키우는 사람을 떠올리셨다면 절반만 맞췄습니다. 이 영화에서 '비키퍼'는 세계 질서를 유지하는 초강력 비밀 조직의 이름이기도 하거든요.

주인공 애덤 클레이(제이슨 스타뎀)는 평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중 유일한 친구인 엘로이즈가 보이스피싱 사기로 모든 것을 잃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을 겪게 됩니다. 이에 분노한 애덤은 다시 한 번 '비키퍼' 요원으로 돌아와 통쾌한 복수극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벌이 꿀을 지키듯, 그는 정의를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

 

액션의 향연, 그러나 아쉬운 점도

'비키퍼'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제이슨 스타뎀의 화려한 액션 연기입니다. 총격전, 근접 전투, 폭파 장면 등 다양한 액션 시퀀스가 영화 내내 펼쳐집니다. 특히 돌비 시네마에서 관람하면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더욱 생생한 액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스토리가 다소 단순하고 예측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존 윅' 시리즈와 비교되는 부분이 많아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과 엘로이즈의 관계가 깊이 있게 그려지지 않아 복수의 동기가 다소 약하게 느껴지는 것도 아쉬운 점입니다.

 

결론: 액션 팬이라면 놓치지 말 것!

'비키퍼'는 제이슨 스타뎀 팬이나 액션 영화 마니아들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작품입니다. 화려한 액션 장면과 통쾌한 복수극은 관객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비록 스토리의 깊이나 독창성은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105분 동안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연출력과 제이슨 스타뎀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비키퍼'. 액션 영화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꼭 한 번 관람해보시기 바랍니다!

 

영화 '비키퍼'의 줄거리와 주요 인물

'비키퍼'는 은퇴한 교사 엘로이즈가 피싱 사기로 자선 기금 200만 달러와 모든 자산을 잃고 자살하면서 시작됩니다. 엘로이즈의 농장에 세 들어 살던 양봉가 애덤(제이슨 스타뎀 분)은 그녀를 위해 정의를 실현하기로 결심하고, 비밀 조직 '비키퍼스'에 연락을 취합니다.

비키퍼스는 인간정보 기밀에 특화된 조직으로, 정부의 관할권을 초월하는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고 미국을 보호해왔습니다. 전직 비키퍼스 요원인 애덤은 이 조직을 통해 얻은 정보를 활용하여 전 세계에서 콜센터 조직을 운영하며 신용 사기를 벌이고 있는 데릭 댄포스의 뒤를 쫓습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제이슨 스테이섬(애덤 클레이 역), 에미 레이버램프먼(버로나 파커 FBI 요원 역), 조시 허처슨(데릭 댄포스 역), 보비 나데리(맷 와일리 FBI 요원 역), 미니 드라이버(재닛 하워드 CIA 국장 역), 제마 레드그레이브(제시카 댄포스 대통령 역) 등이 있습니다.

 

영화 '비키퍼'의 특징과 의미

'비키퍼'는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서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이스피싱이라는 현실적인 범죄를 소재로 삼아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영화의 제목인 '비키퍼'는 양봉가를 의미하지만, 동시에 국가 안보를 위해 활동하는 비밀 요원을 상징합니다. 이는 벌이 생태계를 지키는 것처럼, 비키퍼스가 사회의 질서를 유지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멸망할 수 있다는데서 영화의 모티브를 얻은 것이 흥미롭습니다.

 

영화는 또한 정부와 법의 한계를 넘어서는 초법적 조직의 존재를 통해 현대 사회의 복잡성과 그에 따른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영화 '비키퍼'의 평가와 전망

'비키퍼'는 개봉 직후부터 북미는 물론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는 제이슨 스타뎀의 강력한 액션 연기와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4월 3일 개봉 이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관객들로부터 "무난한 스타뎀 스타일의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보이스피싱이라는 현실적인 소재를 다룬 점이 한국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의 기술적인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브리엘 베리스타인의 촬영과 제프리 오브라이언의 편집, 그리고 제리드 마이클의 음악이 영화의 긴장감과 액션 신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비키퍼'는 단순한 오락영화를 넘어서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의의 실현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앞으로도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