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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테니스의 떠오르는 별, 로렌조 무세티가 윔블던 8강에서 테일러 프리츠(미국, 13번 시드)를 꺾고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무세티는 3-6, 7-6(7-5), 6-2, 3-6, 6-1이라는 풀세트 접전 끝에 값진 승리를 거두며 생애 첫 그랜드 슬램 4강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경기 초반, 무세티는 프리츠의 강력한 서브와 공격적인 플레이에 고전하며 첫 세트를 내주고 두 번째 세트에서도 브레이크를 당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무세티는 포기하지 않고 특유의 끈질긴 수비와 날카로운 백핸드, 그리고 다양한 변칙 공격을 앞세워 경기 흐름을 바꿔놓았습니다.
특히 두 번째 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보여준 무세티의 집중력은 압권이었습니다.
중요한 순간마다 과감한 샷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결국 타이브레이크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후 무세티는 세 번째 세트를 압도하며 승기를 잡았지만, 네 번째 세트를 내주며 다시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무세티는 마지막 다섯 번째 세트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5-0까지 앞서 나갔고, 결국 프리츠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세티는 "아들의 탄생 다음으로 가장 행복한 날"이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제 무세티는 4강에서 '테니스 황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번 시드)와 맞붙게 됩니다.
조코비치는 윔블던 7회 우승을 차지한 '살아있는 전설'로, 무세티에게는 벅찬 상대입니다.
하지만 무세티는 "조코비치는 윔블던에서 특히 전설적인 선수지만, 저는 야심 찬 사람이고 도전을 즐깁니다. 큰 싸움을 예상하고 있으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프리츠는 이번 패배로 4번째 그랜드 슬램 8강 탈락의 아픔을 맛봤습니다. 이로써 미국 선수의 윔블던 남자 단식 우승은 또 한 해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2024 윔블던 챔피언십 남자준결승 중계일정
무세티와 조코비치의 4강 대결은 한국 시간으로 7월 12일 금요일 밤에 펼쳐질 예정이며,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무세티가 '테니스 황제' 조코비치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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