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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는 털파리과 곤충으로 암수가 짝짓기 하는 모습 때문에 러브버그라는 그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부천시에서는 최근 러브버그가 대량 출몰하면서 시민들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으며, 오히려 진드기 박멸과 꽃의 수분 등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부천시가 안내하는 러브버그 대처법
- 부천시에 따르면 러브버그는 바퀴벌레를 연상시키는 생김새와 짝짓기를 하며 날아다니는 괴상한 모습, 건물 외벽, 물건 등에 날아드는 습성과 대량 발생이 혐오감을 일으켜 해충 취급을 받으나, 인간의 관점에서는 오히려 해충이 아닌 익충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부천시 보건소(감염병관리과)는 기온상승으로 러브버그의 집단적 출몰에 대한 시민들의 대처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 러브버그 대처법은 ▶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방충망 설치하기(방충망 배수구멍도 확인하여 차단) ▶ 창문, 유리 등에 붙어있는 러브버그는 분무기로 물을 뿌려 떨어뜨리기 ▶ 불빛 주면에 끈끈이 패드를 설치하여 집에 들어오는 것 방지하기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동차 그릴에 오일 또는 왁스를 발라 놓으면 벌레의 잔해가 붙어서 페인트가 부식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어떤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나
러브버그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러브버그 발생 환경
- 러브버그는 본래 5~6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올해는 이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한꺼번에 대량 출몰했다.
- 러브버그는 땅속에 모여있다가 바깥날씨가 고온다습한 환경이 되면 한꺼번에 우회하여 나타난다.
- 곤충도 생체시계가 있어 날씨 상황을 보고 활동을 시작하는데, 러브버그는 고온다습한 기후를 좋아한다.
따라서 러브버그는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은 무더운 환경에서 집단적으로 대량 발생하는 경향이 있고, 올해 이른 폭염과 가뭄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러브버그 대발생의 원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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